대표가 드리는 이야기.
저 공장 좀 가보고 싶어요.
현재 계약 잘 진행해야하고.
상품에 대한 할 일이 있어요.
아시죠?
자금난. 될 듯 될 듯.
너무 약이 올라요.
저 머리가 좋아요.
그 좋은 머리 유지하기 위해서인지,
제가 잘 잊어요.
여러분의 요구가 쌓여요.
그리고 저의 일.
사실 정말 저의 정렬을 쏟아 부어야 해요.
저의 정열 붇다 보니.
저를 기억하는 당신을 잊습니다.
황당하시죠
기억안난다니.
그건 저의 생존본능인것 같아요.
다 기억하면 제 뇌가 멈출 줄도 몰라요.
제가 원래 건강하지 않아 약겉같은 제품들을 개발하쟎아요.
제가 원래 건강하지 않아 건강하지 않은 분의 맘을 알잖아요
제가 원래 가난했쟎어요?
한국의 70년대, 누가 부유했습니까?
그런거 알아 가난한 분의 맘도 알잖아요.
너무 많이 알아보니, 한분 한분에게 마음이 너무 가서요.
다 기억하면, 제가 유지가 안될 거예요.
그게 특별한 저랍니다.
당신과의 대화를 잊은 저를 용서해주시고
여러분에게 필요한 뭔가로 여러분의 서운함 달래드릴께요.
저는 지금도 당신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기원합니다.
♡배송이 늦어지는 것은
당신, 당신, 당신, 또 다른 당신의 탓.♡
핸드폰으로 전화하고
핸드폰으로 주소 찾고
핸드폰으로 일하고
핸드폰에서 연락처 찾는데.
이분, 저분, 너무 많은 분이 핸드폰으로 연락하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예정지에 가지도 못하고.
연럭할 분에 연락도 못하고
생각만하다가 잊어버리고.
덕분에 일정이 늦어지네.
덕분에 배송이 지연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