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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는 삶을 성찰하게 하고 얼마나 풍요로운지 알게 하는 곳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7-09-27

    조회수24,671

     

    여행.

    가끔씩의 일탈은

    에너지를 주지요

    또 새로운 것 낯선것, 그리고 참 매력적인 것들을 알게 되지요.

     

    스티브잡스는 사춘기랄까 인생의 방황을 극심하게 한걸로 보입니다. 한데 인도여행이후 삶의 실타래를 풀어나갔지요.

    그게 뭘까 궁금했지요

    지독하게도 사춘기가 심한 큰아들, 이제 살살 찾아오는 사춘기로 엄마에게 반항하는 작은 아들에게

    스티브잡스가 깨달은 것을 조금이라도 깨닫게 해주고 싶었어요

     

    큰 아이가 이제 그만 사춘기의 굴레에서 벋어나서 좀더 행복해졌으면 하는 바람.

    작은 아이가 그런 큰아이를 보면서 공부가 무슨 필요가 있어.. 등등의 얘기를 그만하고 정열적으로 살았으면 하는 바람.

     

     

    에어인디아에서의 낯선 기내식은 ..  인도.. 흥미롭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했죠

    여행을 떠나기전 너무 너무 바뻐서 미처 준비한 책도 읽지 못하고 비행기에서는 곤히 잠을 자고 인도에 도착, 

    공항에서 택시를 탓어요. 뉴델리에서의 3박중 뒷날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가기로 한터라 뉴델리역 근처의 숙소를 잡았지요. 빠하르간지라 하지요

    숙소에 차를 불러줄수 있는지 묻기는 했지만 공항에서 택시를 잡기로 했어요.

    우여곡절끝에 잡은 택시가 빠하르간지가 외부인출입이 금지됬다는 겁니다.

    데모와 축제때문에요

    그러면서 국가에서 운영하는 여행사라고 하며 데려다 주는 거예요

    두곳을 들른후에

    그 여행사에서는 절대로 숙소가 있는곳에 들어갈 수 없다고

    3일동안은 델리에서 숙소는 하룻밤에 한화로 70만원이래요

    한참을 실랭이를 하다가 

    영사관에 전화를 하기로 했어요

    해외에 도착하면 문자가 날라오지요

    그 번호로

    한국의 영사관에서 전화를 받고 인도의 영사관과 통화가 되었어요

    사기라는 겁니다. 당장 나와서 숙소로 가라고

    여러 사람들이 말을 겁니다.

    좀 겁이 나요

    지나가는 오토릭샤를 타고 주소지로 가기로 했어요

    이 기사도 분명 근처인데 뱅글 뱅글 도는 겁니다.

    그래서 일정한 위치에 데려다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내렸지요

    운임을 400루피를 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따졌어요.

    내린 이곳 근처인데 왜 뱅글 뱅글 돌았느냐 내가 돈 곳을 모두 알고 있다

    그래고 50루피를 줬습니다.

    숙소는 50미터 거리.

     

     

     

    힌두스탄바이백커스해븐이라는 곳입니다.

    도착하고 사장을 보자 안도가 됬습니다.

    와우.  이제 살았구나

     

    뒷날 아그라는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다녀오기로 했어요

     

    숙소에서는 아그라왕복과 그리고 현지의 옷을 사는 곳을 안내해주더라구요

    한데 그들의 수수료가 많이 포함되어 현지가보다 곱절이나 몇배는 비싸게 책정을 하더라구요.

     

    인도에서 믿지 말아야 할 사람

    택시기사, 그리고 숙소의 운영자들

    틈만 나면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지요

     

     

     

     

     

     

     

     

    섬섬옥수 타지말할 입니다.

    안동에 준비한 땅에는 좀더 계획적으로 구도를 잡고 싶은 터라

    타지마할의 구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은 처음 건축할 때보다는 덜 아름답다고 하지만

    너무 아름다운 겁니다.

    건물의 한구석 한구석

    어느 구석도 그냥 두지 않고 세심하게 공을 들였습니다.

     

    몇백년을 버틸만큼

    지성을 들여 건축을 한거죠

     

    타지마할을 건축한 샤자한은 완공한 후 타지말할등 몇군데의 대규모의 공사로 인해 국가의 재정이 악화되고 아들에 의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지요.

     

    쓸픈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타지마할은 제가 본 건물중에서 단연코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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