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신 분들이 갑자기 간암이나 간경화 진단을 받는 경우는 왜 생길까요?
간은 재생력이 아주 뛰어난 장기입니다. 영양소를 대사하고, 각종 세균과 독소해독을 하느라 매일
매일 손상되는 간세포들을 재생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인
지 전체의 70%정도가 파괴되더라도 큰 증상을 보이지 않고, 큰 질병에 걸린 후에야 알게 되는 경
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간건강을 관리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리미리' 챙겨야 합니다.
하지만 간도 알게 모르게 우리에게 이상증세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게 되면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을 보여주어 알아차리기 쉽지 않습니다.
① 에너지 대사 이상 - 당뇨 및 이유없는 체중감소
② 비타민 대사 이상 - 잇몸 출혈 및 염증
③ 각종 세균, 해독작용 이상 - 배탈, 복막염, 평소에 비해 잦아진 감기
④ 담즙 분비의 이상 - 황달, 소화불량 및 장내 가스가 자주 찬다
이러한 미미한 증상들이 간이 보낸 신호라고 합니다. '침묵의 장기'라 불릴 만 하죠... 그만큼 평상
시에 미리미리 챙겨두시고,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보균자의 경우도 그렇지만, 간건강이 의
심되는 생활습관(폭식, 음주, 과로)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주기적으로 전문가의 상담과 검사를 통해 간건강을 미리미리 챙기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