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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녀왔습니다. 주문하신 제품, 얼렁 얼렁 제조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등록자해가든

    등록일2004-12-02

    조회수38,807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염려로 아주 잘 다녀왔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먹거리가 안전한 곳 같습니다.
    제 10개월 된 아들은 아토피가 있어요.
    출산후에 산후풍증세가 있어 열성인 한약을 먹었어요.
    3분의 한의사분들께서 모유수중에도 한약을 먹어도 괜찮을 거라 하셔서 먹었는데..
    작은 아들은 체질이 열성입니다.

    전 아마도 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한약을 먹기 전까지는 태열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평소에도 유기농만을 먹습니다.
    그전에도 유기농을 고집했지만 가끔은 외도를 할 수 밖에 없을 때가 있었어요.
    지금은 외도를 하다간 바로 작은 아이 귀가 진물로 엉망이 됩니다.

    네덜란드에서는 어떨까?
    참 걱정이었어요.

    그곳은 한국처럼 농약이나 다른 것들을 많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고 해서..
    조금씩 시도를 해보았지요.
    첫날도 괜찮았고..
    둘째날도 괜찮았어요.
    아주 나은 것은 아니었구요.
    그냥 한국에서 유기농을 먹던 만큼 이었어요.

    한국에서 김치를 비롯 여러가지 음식을 가져가서 네덜란드 음식이나 과일과 더불어 먹었지요.
    인스턴트 음식도 많이 먹었어요.

    결론은 네덜란드 식품이 한국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9년전에 유럽을 갔을때의 모습을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이번에 본 그들의 식품에 관한 것들이 한국에서 지켜지기까지 많이 소요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어느 식품이나 안전하다고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주문주신 제품들 얼렁 얼렁 만들어서 보내드릴께요.
    시간이 다소 소요될 수도 있어요.

    그럼..
    해가든 고객님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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