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의학은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통한의학이라 할 수 있다.
현재 한의학은 동의보감을 중심으로 연구되어지고 있으나.
그에는 한계가 있다.
14년 전..
피곤하면 한약을 먹곤 했다.
한약을 한재 정도 먹으면 피로도가 개선이 되었다.
극심한 피로로 인해 한약을 먹은 나는
어느날 아침
손마디가 마비가 되었다.
아무리 움직이려 해도 움직여 지지 않았다.
바로 한의사선생님께 여쭈어 보았다.
"바로 전까지만해도 피곤할 때 보약을 먹으면 체력이 나아지곤 했는데...
오늘은 왜그랬습니까?
한의사님은...
나의 체질이 갑자기 바뀌어서라고 했다.
이전까지는 그 약재가 맞았으나
지금은 맞지 않아서 이다.
그러니 양을 줄여 먹어라" 라고 했다.
이해할 수가 없었다.
체질이 급변을 한다면.
만약 어느날인가 뇌가 마비가 된다면...
손가락이야 주무르고.. 다른 방법들을 취한다지만..
뇌는...
어떻게 한단 말인가.
이것이 내가 아는 한의학의 한계였다.
그래도 인간은 참으로 위대하다.
아무도 내게 어떻게 해라 라고 해주지 않았지만...
난 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말아야 겠다.
음식에서 에너지를 섭취해야 겠다라고 느꼈다.
남들은 오지라고 하는
시골 끝자락에서 먹는 한스푼의 된장찌게.
이것이 삶의 원천이었다.
스러져가는 흙집,
장작이 타가는 냄새,
시골스러운 사람들...
이런 것들과 같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다.
남들과 다른 나.
난 다른 체질이다.
이것이 동의보감에는 나와 있지 않다.
또한 농약, 식품첨가물, 환경오염
동의보감 시대에는 이런것들이 없었다.
그래서 새로운 한의학이 필요하다.
오염되고 환경오염 투성이로 인해 생겨나는 질병
이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한의학이 필요하다.
보통 대체의학이라 하고 보완의학이라고 하나.
그러나 나는 진정한 의미의 한의학이 바로 이것이라 생각한다.
인산선생님의 서적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처방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간의학이다.
이를 현대에 맞게 새롭게 조작을 한 것이다.
